꿈에도 잊지 못 할
우리 함께 걷던 그 길
파도소리 설레이던
아산만 바닷가.
노을지던 영인산에
손을 잡고 마주 앉아
사랑한단 말 대신에
불러주던 그 노래
검은 머리 긴 세월속에 어느새 하얗게 물들어가도
변함없는 우리의 추억 영원히 그 곳에 살고 있죠.
부부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던 많은 날들
그대 행복했었나요.
난 행복했어요.
검은 머리 긴 세월 속에 어느새 하얗게 물들었지만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 영원히 그 곳에 살고 있죠.
영원히 그 곳에 살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