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세 번을 헤어졌지만 또 만나겠지

캔도 (CANDO)
이별이 무기가 되는 사랑이
어디 있니
매일 난 미칠 것 같다고

싸우고 날 때면 습관처럼
넌 헤어지자
아무렇지 않게 말했어

죽도록 널 사랑했었고
지겹게 널 미워해 봐도
넌 결국 다시 울잖아
돌아서서 날 찾잖아

속는 척 널 한 번 붙잡고
바보같이 난 또 웃었어
아직도 나는 너를 사랑해

우린 세 번을 헤어지고도
또 만나겠지
달라질 것 없어
서로가 아님 안 되니까

근데 자꾸 난 아파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는 건 맞니

언제라도 몰랐던 사이로
돌아설 것만 같아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정말 너무 힘들어
이제 억지로 웃기 싫어

점점 더 쌓여가는 슬픔
언제라도 무너질 거야
벼랑 끝에서 위태롭게
서롤 바라보잖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이제 어떻게 채워갈까
누가 먼저 이 손을 놓을래

우린 세 번을 헤어지고도
또 만나겠지
달라질 것 없어
서로가 아님 안 되니까

근데 자꾸 난 아파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는 건 맞니

언제라도 몰랐던 사이로
돌아설 것만 같아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정말 너무 힘들어
이제 억지로 웃기 싫어

사랑하는데 왜 이래야 하는지
매번 똑같이 그러는지
다시 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니
그만 나를 흔들어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는 건 맞니
언제라도 몰랐던 사이로
돌아설 것만 같아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마지막이란 그 말
이제는 그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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