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대여 별일 없이 잘 지내나요
난 오늘도 그댈 생각하며 살아요
날 반기던 환한 웃음 속에 피어난
나의 사랑은 하루 이틀 커져만 가요
오 그대여 아직 아파하고 있나요
왜 그대는 혼자이고 싶어 하나요
혹 행여나 옛사랑에 지친 거라면
나 기다릴게요 여기 이 자리에 서서
가끔 외로움 밀려와
잠시 누군가가 필요 할 때면
그대 작은 손 내밀어 줘요
그럴 때면 내가 살며시 잡아 줄게요
훗날 시간이 흐르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꿈꾸면
그 땐 닫힌 마음 열어 둬요
그대 곁에 내가 다가갈 수 있도록
오 그대여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