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환
기나긴 겨울 지나
새봄이 내 눈앞에
꽃들은 화사한 색동옷 입고
노랑나비도 춤추네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 사이로 사랑이 가득
내 마음도 따라 푸르름에
희망이 샘솟는다
눈보라 치던 계절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새들의 합창과 함께
날갯짓하는 모습 저 하늘 아래
산과 들 초원엔 초록빛 물결들이
푸르른 생명의 숨소리 온 세상에
눈보라 치던 계절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새들의 합창과 함께
날갯짓하는 모습 저 하늘 아래
산과 들 초원엔 초록빛 물결들이
푸르른 생명의 숨소리 온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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