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습 아련하게 남아 있는
그 모습 다가온다
그 얼굴 가슴 깊이 남아 있는
그 얼굴 다가온다
더는 멀어질수도
또 다가갈수도
내 더딘 걸음 바보같아서
사랑했었고 사랑할테고
말 안듣는 가슴은
멋대로 시린데
힘겹게 멈춘 미련한 고백은
아프고 쓰디쓴 눈물맛
기억들 희미하게
남아 있던 기억들 떠오른다
눈시울 그대 생각하면
젖는 눈시울 창피하다
다시 태어난데도
다른 생을 살아도
이 바보 같은 마음이라서
사랑했었고 사랑할테고
말 안듣는 가슴은
멋대로 시린데
힘겹게 멈춘 미련한 고백은
아프고 쓰디쓴 눈물맛
아닌체 했어 감춰도 봤지만
지독하구나 참 오래도 간다
깊고 쓰디쓴 눈물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