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사람 (바보엄마 OST)

김정훈
소리 없는 마음이니까
눈치 채길 바란 건 아니야

그저 한번 너 웃어 준 다면
난 행복 조차 버릴 수 있어

원래 사랑은 그래 원래 남자란 그래
주는 것만 기쁨이라 생각해
몰래 자라 난 눈물 가시에 가슴 아파도
너만 모르면 되니까

사랑이잖아 흔하디 흔한 맘
그러니 내게 멈추란 말은 하지마
한 발 뒤에서 그림자로 남을 테니까
손 잡아 주길 바라진 않을 게
마르지 않아 날마다 넌 흘러
담고 싶어도 그러면 안 되는 거래
눈물 한 방울 조차 닦아 주지 못 하는
흔한 네 사람 그게 나니까

원래 보이지 않아 원래 들키지 않아
용기 없는 사랑이란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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