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그사람

이홍기
사랑은 아닐거라고
절대로 아닐거라고
매번 속여 왔지만
내 맘은 자꾸 너를 부르고
한걸음 도망쳐보고
한걸음 밀어내봐도
그럴수록 넌
내 안에 커져가고 있어
그만큼 사랑하나봐
그만큼 기다리나봐
그토록 아프게 해도
내 맘은 널 떠날 수 없나봐
사랑은 하나인가봐
내맘은 변치 않나봐
널 향해 지켜온 사랑
이제는 다 말 할수있다고
따뜻한 너의 눈빛이
따뜻한 너의 사랑이
달아날수록
내 안에 커져가고 있어
너도 날 사랑했나봐
너도 날 기다렸나봐
그토록 아프게 해도
네 맘은 날 떠날수 없나봐
사랑은 하나 인가봐
내맘은 변치 않나봐
널 향해 지켜온 사랑
이제는 다 말할수 있다고
널 사랑해

때로는 사랑이 혹은 눈물이
우릴 힘들게 해도
사랑해 사랑해
내 곁엔 너만 있으면 돼
여전히 사랑하나봐
여전히 기다리나봐
머리를 속여 보아도
가슴은 속일 수는 없나봐
사랑은 하나인가봐
내맘은 변치 않나봐
널 향해 지켜온 사랑
이제는 다 말 할수있다고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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