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줘

덕환
누가 내게 말해주길
어디로 가야 할지

때론 내가 누군지 조차
모를만큼 앞이 캄캄하기만 해

삶의 옳고 그름조차
점점 구분이 안돼

이제 눈앞의 한걸음도
내딛지 못할 만큼 난 혼란해

누가 말 좀 해줘
제발 좀 알려줘

마치 길을 잃은 어린 아이처럼
헤매고 있는 날 좀 구해줘
제발

누가 말 좀 해줘
제발 좀 알려줘

마치 길을 잃은 어린 아이처럼
헤매고 있는 날 좀 구해줘

안개 속을 걷는 듯 막연한데
자꾸 날 앞으로 자꾸만 걸으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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