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

동네빵집
난 모든 게
어려운 것 같아
어른이 된 척
살아가고 있지만
끝없는 어린
우리의 꿈들 속으로
오늘도 난 홀로
헤매이고 있어
넌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그 이후로 한번도 볼 수
없던 너지만
여전히 너무 선명한
너의 모습이
그때에 머문 나를
외롭게 하면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내게 묻지
그런 날 다독이는
그 때의 너완
다른 사람이 된
낯설은 네 모습을
떠올려 볼수록
시간은 너의 편인 듯
난 발을 내딛어도
너를 따라갈 수 없었고
쉽게 포기해버리고
너를 탓하는
어쩔 수 없던 난
변한 게 없는 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널 기다린 게 아냐
고집스레 버텨왔을 뿐
이렇게라도
살아내야만 했었던
그 하루하루가
버거웠으니까 난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까
닿을 수 없는
먼 곳의 내게 묻지
그런 날 다독이는
그 때의 너완
다른 사람이 된
낯설은 네 모습을
떠올려 볼수록
시간은 너의 편인 듯
난 발을 내딛어도
너를 따라갈 수 없었고
쉽게 포기해버리고
너를 탓하는
어쩔 수 없던 난
변한 게 없는 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널 기다린 게 아냐
고집스레 버텨왔을 뿐
이렇게라도
살아내야만 했었던
그 하루하루가
버거웠으니까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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