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혼자 있는 시간의 틈에
온통 네가 가득해
틈 없이 가득히
그 속에 나를 들여다보면
다시 네가 가득한
틈 없는 외로움
멀어져 가는 저 노을 따라
너도 흘려보내길
보내고 보내도 난 오늘도
I miss you
네가 있던 나와 네가 없던
나의 사이 틈에 서 있어
그대라는 외로움 품에 안은 채
다시 또 눈을 감아
둘이 있던 흔적의 틈엔
아직 네가 가득해
틈 없이 가득히
그 속에 날 또 들여다보면
마저 지우지 못한
기억의 파편들
멀어져 가는 저 노을 따라
너도 흘려보내길
밀어내고 보내도 난 오늘도
I miss you
네가 있던 나와 네가 없던
나의 사이 틈에 서 있어
그대라는 외로움 품에 안은 채
그대 그리울 때 내 시간은 또 되감겨
여전히 선명한 너의 숨을
또 느껴 Baby
모든 게 끝나지 않길
모두 잊혀지지 않길
어제도 널 그래 난 오늘도
눈물이 고여 Oh I miss you oh
그대라는 외로움 품에 안은 채
다시 또 눈을 감아
네가 있던 나와 네가 없던
나의 사이 틈에 서 있어
그대라는 외로움 품에 안은 채
다시 또 눈을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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