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도 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지
하얀 눈 맞으면서 첫 눈에 반해버린 우리
기억날까 그날의 추억 눈사람 만들면서 놀던
추워서 빨개진 니 볼에 내 맘도 후끈 빨개졌어
그런데 왜 싸웠을까 그런데 자꾸 미워할까
설레던 첫 만남의 기억들 희미해져 가는데
잘못했어요 용서해줘요 우리의 소중한 만남
지금 창밖에 내리는 눈처럼 내 맘은 여전히 널 향해 사랑해
잘못했어요 용서해줘요 우리의 사랑은 유효해
지금 창밖에 내리는 눈처럼 지금 당장 달려갈게
지금 창밖에 내리는 눈처럼 오늘 하얀 밤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