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그곳엔 외로운 들꽃 하나가
고개를 들어 하늘만 멍하니 바라봅니다
님 떠나간 그빈자리엔 슬픈 메아리 소리만
한백년 그대와 사랑하자 맹세했는데
홀로이 가신님아 내 영혼도 데려 가주오
기억속 너의 목소리 사진속 너의 모습도
모두가 그대로인데 나홀로 그려봅니다
님 떠나간 그빈자리엔 아픈 당신얼굴 생각나
한백년 그대와 사랑하자 맹세했는데
홀로이 가신님아 내 영혼도 데려가주오
이생에 못 다한 사랑 다음생에 만나이뤄요
눈물로 떠 나간 님아 천상에서 다시만나요
천상에서 우리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