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며든다 내 안에 너는
흩날린다 그렇게 내게
스쳐 간다 내 곁을 너는
그 따뜻했던 온기로
멀어진다 또다시 너는
다가오지마
더 다가오지마
슬프도록 너를 바라본다
돌아보지마
돌아보지마
가슴 치며 널 그려 본다
흔들리던 그 날의 나는
아련했던 추억의 너를
기억한다 이토록 너를
돌아보지마
그래 돌아보지마
넌 깊이 내 안에 새겨져 있어
떠나가지마
제발 떠나가지마
이제는 더 이상 놓지 않아
돌아보지마
날 떠나가지마
아무리 원해도 가질 수 없는
다가오지마
떠나가지마
어쩔 수 없는 날
나는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