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 버린 내 맘에 언제 봄이 찾아 올까.
누가 얼어버린 내 맘에 다시 햇빛을 비춰줄까?
[Verse 1]
웃는 게 웃는 게 아니고 내가 우는 게 우는 게 아닐 땐 항상.
세상을 탓하고 내 삶을 탓하고 탐하고 바라고 하며 세상을 원망해.
왜 내게 이것밖에 주어진 게 없냐며 왜 매일.
부러워하며 내 얼굴 위에 가면 쓰곤 항상 착한 척만해.
그래서 항상 지금에 힘겨워하며 과거를 그리워해.
잘나가던 나날들을 바라보며 그때를 잊지 못해.
모두다 날 떠나간다 모두가 날 멀리한다
사랑이 시들고 다만 내게 남은 건 나 혼자. 한숨만.
*[Chorus]
세상이 너무 지겨워.
견딜 수 없어
I’m so tired (X 3)
I’m so fired (X 3)
이제 그만 쉬어도 될까요
라고 빌면 되나요 세상에게 찢긴 날 봐요.
힘에 겨워 지쳐 쓰러져도 또 다시 넘어져도.
일어나 달려야만 하는 건가요. (시들어 버린 내 맘에 언제 봄이 찾아 올까.
누가 얼어버린 내 맘에 다시 햇빛을 비춰 줄까. x2)*
[Verse 2]
세상이 너무나 미워.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내가 꿈꾸는 이상과는 너무나 달라. 어쩔 수 없어.
나와 맞지 않는 세상에 맞추어 살려다 보니
내 맘에 살에 상처가 너무나 많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내가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는 너무나 커지고.
한껏 진심을 담은 한 마디는 모두 다 장난스레 넘겨버려.
그러다 모두 다 날 떠나간다
모두가 날 멀리한다
사랑이 시들고 다만 내게 남은 건 나 혼자. 한숨만.
*Repeat
삭막한 사람들에 오늘도 난 지쳐만 가.
살기가 싫어 난 또 저 위로 올라가.
뛰어 내리려 해. 잠시 멈춰 기도를 해.
다음 생엔. 제발. 제발...
*Repeat
세상이 너무나 모질고 차가워
매일 생각해 언제쯤 봄이 찾아올까나.
봄이 오겠단 것도 착각 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