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 리

남인수
★1943년 작사:조명암 작곡:박시춘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 치는 서귀포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 리에 물새가 운다

자개돌이 철썩철썩 물에 젖는 서귀포
머리 빨던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저녁 달도 그리워라 저녁 별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 리에 황혼이 졌다

모래알이 철썩철썩 소리치는 서귀포
고기 잡던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모래알도 그리워라 자개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 리에 맹서가 컸소
*1943년 작사:조명암 작곡:박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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