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드래곤리(Dragon Lee)
바람부는 대로 물 흐르는 대로 사는 인생이었어
가슴 속의 꿈들은 현실 속에 묻혀 잊혀지고 말았어

날개 잃은 새와 힘을 잃은 연어처럼 변해버렸어
그렇게 조금씩 일상의 바다 속에 가라앉고 있었어

하지만 이렇게 끝나진 않을거란 막연했던 기대가
어느날 희망이란 이름으로 다시 나를 깨우고

하늘이 내리는 인생의 세 번째 기회로 다가와
가슴 속 꺼져가던 불씨를 일으켜 나를 태우네

가즈아!
이제 나는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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