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사랑을 말하다

이지유
천천히 다가온 내 사랑
그래서 더 깊숙한 사랑
너무 소중해서 두려워지는
그 맘 그댄 알까요

간절히 원하고 원한
그대가 내 사람이란 게 oh
가끔은 믿기지 않아
잡은 두 손 놓치지 마요

좋아한단 말로는 다 전할 수 없어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뭔데
목 끝까지 차올라 마침내 뱉은 말
사랑한다는 그 말

간절히 원하고 원한
그대가 내 사람이란 게 oh
가끔은 믿기지 않아
아련함에 눈물이 흘러

사랑한단 말로도 다 전할 수 없어
사랑보다 더 한 사랑이니까
목숨까지 다 해도 죽어도 좋을 말
사랑한다는 그 말

스치는 손길로 날 어루만지며
붉은 입술로, 입맞춤으로 맹세해

사랑한단 말로도 다 전할 수 없어
이건 사랑보다 더 한 사랑이야
목숨까지 다 해도 죽어도 좋을 말
사랑해 그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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