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아리랑

미소
교룡산에 소쩍새 울어 홍매화가 곱게피면
님을 보낸 오리정엔 눈물꽃만 피고지네
광한루 완월정에 휘영청 달 밝은데
부용당의 불빛타고 춘향가락 애달구나(애달프구나)
아~~님이시여 백년가약 내사랑을 잊으셨나요

운봉에 부는바람 세월따라 오고가고
말 없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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