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다

김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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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아
그땐 그렇게 믿었던 거야
내 곁에서 언제라도 내곁에
손이 닿을 그 곳에 있을거라

참 우습기만 하던 나의 하루에
지금과 다른 모습들
속에 너를 찾아
감은 두 눈을 타고
그리움이 흘러와
끝내 잃어버린 꿈인거라고

밤을 걸어 나의 밤을 걸어
찬란한 저 별이 오 나를 본다면
말라버린 눈물 끝에 맴돈 말
꿈처럼 외로웠던 시간도
그 눈물도 추억으로 남을 테니까

늘 한숨 가득하던 나의 세상에,
아무도 모를 슬픔들
속에 너를 찾아
감은 두 눈을 타고
그리움이 흘러와
이미 지나버린 꿈인거라고

밤을 걸어 나의 밤을 걸어
찬란한 저 별이 오 나를 본다면
말라버린 눈물 끝에 맴돈 말
꿈처럼 사랑했던 기억도
그 눈물도 추억으로 남을 테니까

시간이 지나 되돌아 보면
나의 밤을 짙게
물들였던 그 슬픔도
밤하늘에 비친 작은 별처럼
나를 바라보며  빛날테니까

밤을 걸어 나의 밤을 걸어
찬란한 저 별이 오 나를 본다면
말라버린 눈물 끝에 맴돈 말
다시 널 만나는 그 날에
내 눈물도 아름답게 빛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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