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

담소네공방
햇살이 눈부시게 우릴 비추고
시원한 바람 내게 불어올 때에
노을 진 하늘 끝에 걸터앉아서
이렇게 가슴 벅찬 순간에 닿으면

저 멀리 조명 내게 밝아 올 때에
이렇게 터질 듯한 함성 소리에
우리가 꿈꿔오던 드넓은 무대에 서 있네요
모두 행복한가요

우리의 숨소리도 노래가 되고
아픈 마음조차 날아가네요
나는 걱정 많은 사람이지만
오늘 달려가 볼까

햇살이 눈부시게 우릴 비추고
시원한 바람 내게 불어올 때에
노을 진 하늘 끝에 걸터앉아서
이렇게 나지막이 되뇌어본다

저 쏟아지는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들은
머릿속에 담지 않고 마음속에 담는 거죠
지금 이 순간 기억해요
아주 먼 훗날 힘이 될 거예요

저 쏟아지는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들은
머릿속에 담지 않고 마음속에 담는 거죠
지금 이 순간 기억해요
아주 먼 훗날 힘이 될 거예요

햇살이 눈부시게 우릴 비추고
시원한 바람 내게 불어올 때에
노을 진 하늘 끝에 걸터앉아서
이렇게 가슴 벅찬 순간에 닿으면

저 멀리 조명 내게 밝아 올 때에
이렇게 터질 듯한 함성 소리에
우리가 꿈꿔오던 드넓은 무대에 서 있네요
모두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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