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때문에 미련이 남아
오늘도 혼자 거니는 한적한 이거리
자욱한 안개가 내려
더욱더 아련한 기억들은
아침이슬처럼 내 어깨위에 앉아
오늘도 젖어드네
그대 잡은 손을 놓으면서 울고
나도 그댈 떠나 보내면서 울고
우리 안타까운 사랑때문에 울고
서로 힘든 눈물 바라보며 울던
슬픈 옛사랑
당신 때문에 추억만 남아
이렇게 슬퍼야 하는 가난한 마음에
이제는 의미가 없는 이거리
수많은 사람속에
그대 오지 않을까
그대 오지 않을까
다시 고개 들어봐도 미련한 한숨만이
그대 잡은 손을 놓으면서 울고
나도 그댈 떠나 보내면서 울고
우리 안타까운 사랑때문에 울고
서로 힘든 눈물 바라보며 울던
슬픈 옛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