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순정 (Feat. 은지원,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

제이
하지도 못하는 술에 이끌려
너를 핑계삼아 눈물을 흘려
날 비웃는 소리가 들려
하지만 내이성에 고삐가 풀려
모르는 남자를 과감히 물려
하지만 또 누군가를 홀려
이런 내 모습이 싫어  이건 틀려
알면서도 또 술을 들이켜
한잔 두잔 쓴잔에 너의 얼굴이 지워져 가네
세잔 네잔 내마음에 사랑의 상처가 잊혀져 가네
왜 난 또 난 일어나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 품에 안기나
너를 잊으려 하네 나를 버리네
하지만 그것도 되지 않네
사랑이 나를 울려
이렇게 망가뜨려
상처가 다시 쓸려 아파 나 아파
내 가슴 이제 돌려  너를 보낼래 흘려
하지만 눈물만 흘려 안돼 난 안돼

(제발 내게로 다시 돌아와 나를 이대로 버리지는 마
제발 내게로 다시 돌아와 나를 이대로 버리지는 마 )

매일 아침이면 또 후회해
술에 쩔은 머리를 얹고 너를 탓해
옷을 주워 입고 까치발을 하고
낯설은 방을 도망치듯 나와야해
이런 내 자신을 혐오해 그리고 다시 널 떠올려미워해
하지만 사랑해 여전히 너를 원하는 내가 한심해
하루 이틀 사흘에 잊지못할 만큼 넌 싸늘해
니가 왜 날 이렇게 떠나야 했니 니가 어떻게
일년 이년 지나도 난 잊지 못할거 같아 뭐 하나도
널 잊을 수 업네 다시 아프네 영원히 아플것만 남았네

사랑이 나를 울려 이렇게 망가뜨려
상처가 다시 쓸려 아파 나 아파
내 가슴 이제 돌려  너를 보낼래 흘려
하지만 눈물만 흘려 안되 난 안되
사랑은 아픔의 시작 슬픔의 시합
모든게 아름다워 보이는 최면의 시간
그 어떤 것보다도 내 마음의 상처준건 배신
그 잘난 뒷모습에 나는 변심 우리사랑대신
사랑대신 지나간 어둠처럼 스쳐진 바람처럼
낯선 저 사람처럼 지워진 기억 너는

사랑이 나를 울려 이렇게 망가뜨려
상처가 다시 쓸려 아파 나 아파
내 가슴 이제 돌려  너를 보낼래 흘려
하지만 눈물만 흘려 안되 난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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