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세월 (New Ver.)
전문기
지나온 그 세월을 바람처럼
달려왔던 내 삶을
그 누가 알아주나요
쓰라린 이 가슴의 상처를
붙잡지 못해 흘러가는
저 세월이 너무 야속해
아 오늘도 한잔 술에
내 눈물을 마셔 본다
아련히 떠오르는
어머님의 다정스런 그 미소
사무치게 그리워지면
눈물이 이 가슴에 흐르네
붙잡지 못해 흘러가는
저 세월이 너무 야속해
아 오늘도 한잔 술에
시린 가슴 달래 본다
아 오늘도 한잔 술에
내 눈물을 마셔본다
소리 없이 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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