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마 제발

[방송용] 비담
늦은 새벽 2시 반
할말이 있단 전화에
나 왠지 불안해

일단 만나자고
너의 집앞으로가는 내내
아무것도 생각 나질않아

이별이 이미 왔단걸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기 싫었나봐
너와 마주하는 순간
이별을 알게 됐고
너는 내게 잔인한
이별을 말했어

가지말아 달라고 붙잡고 싶지만
내 곁에서 오래 머물며
행복했으면 한다고

가지말아 달라고 나 애원하지만
이젠 너의 눈빛속에
내모습 찾을수가 없네

힘든거 알지만 미안하다고
그렇게 내게 이야기만 하는너
아프지 말라는
뻔한 말을 남겨두고
그렇게 뒤돌아서는데

가지말아 달라고 붙잡고 싶지만
내곁에서 오래 머물며
행복했으면 한다고

가지말아 달라고 나 애원 하지만
이제 너의 눈빛속에
내 모습찾을수가 없네

가지마 가지마
아직 널 보낼 자신이 없어
내 곁에 있어 줘

가지마 가지마
말로는 내마음 다
표현 못하지만
아직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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