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걸 지우기를 바래
난 네 이름조차 견딜 수가 없으니
지난날의 우리가 너무 불쌍해
아름답던 시간에 미안하다 할래
조금은 떨리고 조금은 두려워
사실 난 그립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아
날 찾는 네 목소리 여전히 들려오지만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함께 할 수 없어 찾아온 이별에
그 어느 때보다 난 너를 느끼네
그 사람을 봐도 네가 있어
이미 사라져 버린 우리가 있어
충분히 아팠고 너와 난 지쳤고
돌이킬 수 없고
사랑했다는 말이 가볍게 느껴질 만큼
너란 사람은 마치 나 자신 같았었지만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그렇게 조심했는데 결국 우린 사랑했고
그렇게 사랑했는데 결국 우린 끝이 났고
이렇게 끝이 났어도
여전히 서로를 찾고 있지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 Go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