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Dear Diary)

새벽세시
있잖아
슬프게도 말이야
내 눈에 담긴
너와의 기억은
좋았던 기억 밖엔
없어서 그래서
가끔은 마음이 시큰해
아직 날 괴롭혀
여전히 날 흔들어
그 정도였어
니가 내겐
그만큼이야
몰랐겠지만
너에게 난 없겠지만
문득 찾아와서
날 괴롭히는
그 아름다웠던 기억들은
끝이 옴을
먼저 알고
날 위해 남기고 간
선물인가요
Take my hand
Oh in my dream
In my dream
아무일도 없이
무던한 일상을 보내다가
그러다 문득 니가 스쳐
가던 길을 난 잠시 멈춰
넌 아무 일도 없겠지만
문득 찾아와서
날 괴롭히는
그 아름다웠던 기억들은
끝이 옴을
먼저 알고
날 위해 남기고 간
선물인가요
가끔 내 노랠 듣게 된다면
우리의 그 땔 떠올려줘
미소를 지어줘요
그리고 다시 또
아무렇지 않은 듯
지금처럼 살아가줘요
문득 찾아와서
날 괴롭히는
그 아름다웠던 기억들은
끝이 옴을
먼저 알고
날 위해 남기고 간
선물인가요
끝이 옴을
먼저 알고
날 위해 남기고 간
너의 마음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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