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른 표정 차가워진 말투
낯설기만 한 너의 모습
단 한순간도 사랑한 적이 없었던 사람처럼
쉽게 돌아서는 너
이제 이렇게 널 사랑했던 맘으로
전화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시간이 지나 우리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행복했다고 말해줄래
너밖에 없다고 너 없인 못 산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단 한순간도 사랑한 적이 없었던 사람처럼
그냥 미안하다는 너
이제 이렇게 널 사랑했던 맘으로
전화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시간이 지나 우리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행복했다고 말해줄래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고
내 걱정은 하지 말라고
정말 잘 지내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너
이제 이렇게 널 사랑했던 맘으로
전화하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시간이 지나 우리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행복했다고 말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