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잡고 사랑한다
백년을 살자 해봐도
떠날 때는 말도 없이
눈 한번 윙크 하고 빠이 빠이
입술로 찍은 맹세
밤을 세고 사랑했지만
온몸을 다 바쳐서 사랑했지만
하룻밤 꿈 이었나
꿈인걸 알면서도
그래 어제의 인연일랑 버려야지
잊어야지 다 지워 버리고
오늘은 니가 니가 내꺼야
눈빛으로 말을 하고
가슴에 안긴 여인아
오늘만은 영원하자
더 이상 방황 하곤 빠이 빠이
지나버린 인연일랑
없는 거야 모르는 거야
너만을 사랑하며 모든 걸 줄게
하룻밤 꿈 아니길
꿈이면 깨지 마라
이 온몸에 전해오는
짜릿한 이 감정을 다 마셔버리고
내일도 니가 니가 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