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태양아래 고개 숙인 채
한없이 지쳐가는 내 모습 뒤로
슬픔의 그림자는 나의 곁에서
이루지 못할 사랑 찾아 헤매내
슬픔과 눈물 따윈 내겐 없었지
모든 걸 내 것처럼 살아왔잖아
세월은 화살처럼 흘러갔지만
남은 건 상처뿐인 세상의 버릇
아무렇지 않다 해도
또 다른 시련이 와도
쓰라린 아픔 간직하고서도
버텨왔잖아
이런 세상이 내게
아픔을 준다 해도
두 주먹 불끈 쥐고 뛸거야
꿈을 꾼다면 뭐하랴
해가 뜬다면 뭐하랴
너 없이 산다는 건
죽는 거나 마찬가지야
슬퍼한다면 뭐하랴
사랑한다면 뭐하랴
이제 나의 삶은 끝인걸
슬픔과 눈물 따윈 내겐 없었지
모든 걸 내 것처럼 살아왔잖아
세월은 화살처럼 흘러갔지만
남은 건 상처뿐인 세상의 버릇
아무렇지 않다 해도
또 다른 시련이 와도
쓰라린 아픔 간직하고서도
버텨왔잖아
이런 세상이 내게
아픔을 준다 해도
두 주먹 불끈 쥐고 뛸거야
꿈을 꾼다면 뭐하랴
해가 뜬다면 뭐하랴
너 없이 산다는건
죽는 거나 마찬가지야
슬퍼한다면 뭐하랴
사랑한다면 뭐하랴
이제 나의 삶은 끝인걸
이제는 잊어 볼거야
이제는 지워 볼거야
나만을 사랑한단 너의 약속
미소까지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아무일 없던 것처럼
모두 잊을 수 있을 거야
이젠 잊을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