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을 향해 가는 새들을 보며 그 자리에 앉아
말없이 그렇게 바라보기만 했지 멀리 멀리 머얼리
그 아무말 없던 나의 친구는 이젠 한 여인 곁에서
팔짱을 끼고서 새출발의 선앞에 다가가려 한다네
네가 참 자랑스럽다 내가 다 눈물이 난다
살아가며 힘든 날이 와도 함께라서 행복할 수 있기를
친구여 친구여 우린 마냥 어린줄만 알았지
그랬던 그대가 이제 결혼을 한다니까 나의 가슴이 뭉클하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배려와 양보를 하며
아름다운 기억들을 함께 만들어가 줄 수 있길 바란다
친구여 친구여 우린 마냥 어린줄만 알았지
그랬던 그대가 이제 결혼을 한다니까 나의 가슴이 뭉클하다
친구여 친구여 우린 마냥 어린줄만 알았지
그랬던 그대가 진정 어른이 된다니까 나의 가슴이 뭉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