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연실
등록자 : 그네
이젠 우리는 이별의
잔을두고 앉아
희미한 불빛속에 고개숙인
침묵으로 얘길하네..

이젠 우리는 이대로
헤어져야 하나
어제는 그댈 위한
꽃 한송이로
남아있길 원했는데........

한때는 미움을 사랑으로
그댈 붙잡았는데.....
이젠 때가 너무 늦었어요
아......아...안녕!!
그댄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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