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렴)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1절)
한많은 오십년 무정한 세월아 내부모 내형제가 살아나 있을까
남북이 멸면은 얼마나 멀기에 가슴치며 통곡해도 만날 수가 없구나
저승에서 만나본들 한을 씻을 길 없어 하늘이여 살아생전에 만나게 하소서.
(2절)
불쌍한 이민족 무슨 죄가 많아서 부모형제 갈라져서 반세기랑가
남북의 형제들이 피흘리며 싸운죄 천만번 회개한들 갚을 길이 있을까
하늘이여 남북모두 회초리를 때리고 천년죄를 모두 씻고 만나보게 하소서
(후렴)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