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얗게 네 입가에
번져오던 따스한 미소와
어느샌가 익숙해진
낮은 듯 다정한 목소리도
마주앉아 마주웃던
좋았던 날의 우리도
젖어드는 베갯잎에 묻어야 하는 밤
(Without U) 너없는 난
(Without U) 이대로 보내긴 싫은데
너를 위해 밤새도록
연습했던 수많은 노래도
하루하루 달콤하게
짙어지는 너
(Without U) 너없는 난
(Without U) 혼자선 보내기 싫은데
눈부시게 날 비추던
네 어깨넘어 햇살은 Without U
밤새도록 쓴 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