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히 쌓이는 향긋한 5월의 비
내 작은 두 손안에 조금씩 고이네요
낡은 정류장 아래 우산도 없이
손꼽아 세어요 그대에게 가는 길
이제 두 번 만 세면 그댈 만날 수 있죠
커져오는 숨소리 빗소리만큼
그 어떤 밤이라도 좋아 그대 곁이라면
누군가는 흔한 사랑이라 해도
너무 보고 싶어 따뜻한 그 미소
조급한 마음에 창밖을 봐
어떤 밤이라도 둘이 함께라면
생각만으로도 난 행복해
생각만으로도 난 행복해
손꼽아 세어요 그대에게 가는 길
이제 두 번 만 세면 그댈 만날 수 있죠
커져오는 숨소리 빗소리만큼
그 어떤 밤이라도 좋아 그대 곁이라면
누군가는 흔한 사랑이라 해도
너무 보고 싶어 따뜻한 그 미소
조급한 마음에 창밖을 봐
어떤 밤이라도 둘이 함께라면
생각만으로도 난 행복해
생각만으로도 난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