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천상지희
오늘도 그대는 미안하다 말하죠
나를 너무나 혼자 있게 만들어서
언제나 옆에서 지켜주지 못해
너무나 미안하다 얘기하죠

만날 수 없을 때 수화기너머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이 메어있네요
오랫동안 그리던 그대를 만난 날
수줍게 미소 짓던 모습에 마음 설레요

이젠 알아요 내 마음속 가득하게
당신이 깊이 들어온거죠
사랑한다고 하려해도
수줍어서 말 못하고

영원히 나만을 지켜 준다고 한 그 약속
지금까지 내 뺨에 남아 있어요
그대의 미소를 내 마음속에 안고서
영원토록 그대를 사랑할래요

그대 미소를 떠올리면 내 귓불이
빨갛게 달아 오르죠
사랑한다는 그말 수줍어서
입안에서 맴도네요

이젠 알아요 내 마음속 가득하게
당신이 깊이 들어온거죠
사랑한다고 하려해도
수줍어서 말 못하고
그대 미소를 떠올리면 내 귓불이
빨갛게 달아 오르죠
사랑한다는 그말 수줍어서
입안에서 맴도네요

이젠 알아요 내 마음속 가득하게
당신이 깊이 들어온거죠
사랑한다고 하려해도
수줍어서 말 못하고
그대 미소를 떠올리면 내 귓불이
빨갛게 달아 오르죠
사랑한다는 그말 수줍어서
입안에서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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