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도리

낭송시
시낭송- 인간의도리

인간의 마음은
시시각각으로 변하길 잘하지만,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는 것은
인간의 최대도리 이다.
하찮은 이해에 얽혀서
신의를 잃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먼저 자기자신을 알아야한다!
온 세상의 것을 알면서도,
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있나니,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악하게 백년을 사는 것보다!
바르게 하루를 사는 것이,
더 보람있는 삶이 아닌가?

분수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은,
몸에 욕된 일이 없고,
탐욕을 버리면 마음이 항시 즐겁다.

아무리 말을 꾸며,
남을 해치려해도,
죄 없는 사람은 더럽히지 못 하는 법,

바람을 거슬려 뒤 글을 날리면,
그것이 내게 돌아오는 것같이,
재앙은 도리어 자신을 더럽힌다.

일시의 분을 참으면,
백일에 근심을 면하는,
참아야 할 일에 참지 못하면
작은 일이 크게 번져 수습하기 어려워진다.

소망을 이루는 순간보다!
더 기쁠 때는 없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뿐이며,
또 하나의 소망 때문에 근심하게 된다!

타인의 시비와 장단점을 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행동부터 생각하며 살펴 보라,
나는 과연 자신 있게 남을 흉볼 수 있는가?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제 허물은 전혀 잊고서,
남의 흉을 본다는 격언을 다시 생각하라!

최후에 승리는
참 는 자 에게 돌아온다,
매사에 참 는 자는 복이 오지만,
참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화만이 닥쳐 올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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