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블루스 pt.II(Soulcity) feat 웅산

CB Mass
최자/one for the city two for the soul for the people in the city of soul

개코/one for the city two for the soul for the people in the city of soul

최자/

거리를 가득 매운 사람들 너무 많은 차들

희뿌연 먼지로 덮힌 슬픈 잿빛 하늘

하늘 높이 더 높이 솟아오른 빌딩 숲

식어버린 우리 마음은 낙엽지는 가을

이 곳의 경제와 정치는 실과 바늘

성공의 지표는 오직 돈 It's like blue marble

어릴 적 순수함을 잃어버린 people

그 속에 깊은 뿌리내린 불신, 너무 짙은 안개로 널 숨기고

상대를 보는 마음에 시야를 좁히고

깊게 폐인 이마 주름살 속엔 고독이라는 문신을

세월의 칼로 새기고 똑같은 자리로,

부조리 앞에서 두 눈을 가리고

약자의 절규에 귀를 막은 채로 외롭게 걷네

어제 모습 그대로 도시라는 무대로

chorus/***

날 데려 가주오 이 도시의 끝으로

(이 도시의 끝으로 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빛이 있는 곳 숨을 쉴 수 있도록

(내가 눈감을 수 있도록 내가 꿈을 꿀 수 있도록)

개코/

순수란 과녁은 타락에 실탄에 진실과 거짓에 엉킨 실타래

my soul 둘 곳은 어디에 너와 나를 비롯해 모두에게 말하네

이 곳이 쉼터라면 손님없는 놀이공원

이 도시에게 나는 이미 등돌린 벗 모두 똑같은 얼굴에

똑같이 꾸는 꿈 똑같은 하늘에 똑같이 쉬는 숨

이 곳에 자연은 이미 망가는 filter

그들의 벙어리 비명 또한 I feel ya

거리를 걸어 염세라는 분비물을 뿌리고

더 큰 믿음 사랑이라는 준비물을 챙기고

to find another 나 지금 떠날 수 있다면

배신과 욕심이 낳은 결과물을 등지고

***

최자/

서울 속의 삶 애환 각본없는 드라마

그건 마치 눈물로 써내려가는 일기같아

고통에 길든 내 몸이 배운 개똥 philosophy

세상은 정글 정의 평등 다 개소리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인법은 사치있는 사람들 악세사리

S E O U L to the city (em~~~ seoul city)

S E O U L to the city (em~~~ seoul city)

개코/

하나둘씩 사라지는 서울 밤하늘에 별

어린 아이들의 꿈도 함께 사라지는 걸

선과 악의 경계선이 없는 이도시의 멜로디

끊임없이 맴도는 귓가에 소음 필요한 건 신의 도움

자세히 말하자면 밝은 빛과 소금

S O U L soul city

S O U L soul city

S O U L soul city

S O U L soul city

what a 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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