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을
걷고 있었어
누군가
널 쳐다보고 있어
그렇게 쉽게
넌 사라져갔지
너의 눈빛은 빛났어
너와 처음 만날때처럼
넌 이미 내곁을
떠나간 걸
또 그녀는
날 떠났어
어느날 내게
찾아왔듯이
니가 슬픔을 느낄땐
난 사라져 있을거야
눈을 감고 날 잊어줘
니가 찾던
남자가 아니야
내 인생도 끝이 났어
니가 날
찾아왔을때
그 사람의 아픔은
몰랐어
내게는 그런 일
없을 줄 알았어
또 그녀는
날 떠났어
어느날 내게
찾아왔듯이
니가 슬픔을 느낄 땐
난 사라져 있을거야
눈을 감고 날 잊어줘
니가 찾던
남자가 아니야
내 인생도 끝이 났어
(Narration
끊임없이 뭉개지고
끊임없이 짓밟히면서도
그 한마디 듣고 싶었어
그 남잔
아무 상관 없다고)
또 그녀는
날 떠났어
어느날 내게
찾아왔듯이
니가 슬픔을 느낄땐
난 사라져 있을거야
눈을 감고
날 잊어줘
니가 찾던
남자가 아니야
내 인생도 끝이 났어
난 지금 널 보고 있어
내 자신도
이해할 수 없어
그냥 날
잊어버려줘
더이상
아플 필요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