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야 (Prod. By 삼삼(samsam))

한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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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본다 너를 본다
흐릿한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같이 걷던 그곳 그대론데
이젠 혼자 걷고 있다

봄이야 다시 봄이야
봄이야 네가 참 좋아했었던
네가 좋아 수줍게 말하며 빨개진 얼굴 감싸며
입 맞추던 그 봄날 떠올라
반짝이던 너의 눈빛도
그립다 그립다 난 아직 사랑했었던
그날에 살아 벌써 봄이야

나는 봄이 좋아
해맑게 웃던 네가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다

봄이야 다시 봄이야
봄이야 네가 참 좋아했었던
네가 좋아 수줍게 말하며 빨개진 얼굴 감싸며
입 맞추던 그 봄날 떠올라
반짝이던 너의 눈빛도
그립다 그립다 난 아직 사랑했었던
그날에 사는데 아직 난

돌아와 달라는 말도
기다린다는 그 약속도
바람 속으로 흩어져
또다시 외친다 사랑해 사랑해

봄이야 봄이야
우리 참 사랑했던 봄이야
그립다 그립다 널 사랑했던 그때의 봄날이
아련히 떠오르는 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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