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BABY VOX
작사 : 양재선
작곡 : 김형석
모든게 오해이기를
나만의 착각이기를
차가운 입맞춤의
기억이
머리를 맴돌다가
그치길 바랬어
모르고 있었는지
모르고 싶었었는지
첨부터 그대안에
누군가 있었대도
난 괜찮아
나에게 다가온
그대의 방황이 조금더
머물길 바랬어
함께 한 기억이
그대의 웃음이
내 안에
눈물로 남겨져
내게 머물렀던
그 짧았던 시간속에서
난 인형이었을뿐
다음 사람에게
더 미안해지지 않게
난 여기서 멈추지만
흐르는 눈물까지는
멈출 수 없나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얼마나 남아있는지
날 다시
어둠으로 몰아낸
그녀는 천사처럼
니곁에 있겠지
너 없이 너를 만나
너없이 난 얘기하고
너 없이 웃고 있는
나 조차 싫어지는
내 모습에
나에게 다가온
그대의 방황이 조금더
머물길 바랬어
함께 한 기억이
그대의 웃음이
내 안에
눈물로 남겨져
내게 머물렀던
그 짧았던 시간속에서
난 인형이었을뿐
다음 사람에게
더 미안해지지 않게
난 여기서 멈추지만
흐르는 눈물까지는
멈출 수 없나봐

너 없이 너를 만나
너없이 난 얘기하고
너 없이 웃고 있는
나 조차 싫어지는
내 모습에
이 밤이 지나면
나 조차 모르게
사랑은 조금더 커지고
눈부신 햇살에
조금더 멀어진
그대는 눈물이 되겠지
모두 흘려버려
나 이제야 변해
또 다른 사랑을
할 수 있게
모두 잊어줄게
그 작았던 기억까지도
난 모두 잊어줄게
이젠 내게 필요없는
존재 가치
떠나간다 해도
그댄 잡진 않지
다시 돌아온다 해도
원치 않지
나도 이제 흔들려
어쩔수가 없나봐
것 봐
한편으론 내게 돌아와
모든걸 포기한채
나는 살아가고파
더이상 이제 난
널 바라보지 않아
그러니
이제 날 떠나
내게 머물렀던
그 짧았던 시간속에서
난 인형이었을뿐
모두 잊어줄게
그 작았던 기억까지도
난 모두 지우지만
자꾸만 잊혀지는 건
헤어졌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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