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 (그의 두통은 자유였다)

하모하모
작사 : 이정은
작곡 : 윤일상
조금씩 어지러웠지
어지러웠지
참기가 힘들었었지
힘들었었지
사랑을 느낄때부터
느낄때부터
온종일 시달렸었지
우리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너를 처음 봤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한번도
편할날이 없었어
여기 저기 잘듣는 약을
구해 먹어야 할만큼
내 자신이 비참해 보여
너에게로부터 중독된 나
엄마의 두통은
다 돈이었었지
아빤 높은
직장의 명함이
어느 배고픈 자의
아픈 머리는
제때 먹을 밥이 최고야
공부 못해 아픈 머리는
일류 학교가
씻은듯 낫고
강아지의 아픈 머리는
주인의 폭력
모두가 다 그만한 일로
아프다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하지만 나 겨우 사랑에
아파왔었~지
별거 아닌데 도망칠거야
내 꿈을 굳히고 싶어
굳히고 싶어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참기 힘들어
시시한 모델이니까
빠삐용
나도 뭔가 아주 큰
거짓으로 살길 바랬지
다른 이들의 욕심처럼
그러기엔 너무
작다고 느껴 그러나
피할수가 없다는걸 알아
난 너에게로
이미 중독됐어
정말 이대론
안될거라 했지만
할 수 없어
아픔을 이길수밖에
엄마의 두통은
다 돈이었었지
아빤 높은
직장의 명함이
어느 배고픈 자의
아픈 머리는
제때 먹을
밥이 최고야
공부 못해
아픈 머리는
일류 학교가
씻은듯 낫고
강아지의 아픈 머리는
주인의 폭력
모두가 다 그만한 일로
아프다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
하지만 나 겨우
사랑에 아파왔었~지
별거 아닌데
세상 사람
떠나길 원해
우리가 갇히게 됐던
고민의 섬을
그렇지만 살아야 하지
너라는 곳에
나 머문것처럼
도망칠거야
내 꿈을 굳히고 싶어
굳히고 싶어
더 이상 참기 힘들어
참기 힘들어
시시한 모델이니까
빠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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