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마지막 노랠
불러야 할때가
이젠 찾아온것만 같아
간직하던 너의 선물은
모두다 태웠어
끝없이 흐느끼며
후회는 않을게
여태까지로도
충분하니까
어느새 이미
나도 어른인걸
그냥 살다보면
가끔씩은
가슴 찢어지겠지
어차피 모든
각오 돼 있어
행복해야 돼
언제까지나
추억이란건 항상
아름다울테니
눈물따윈
괜찮아
이젠 모두 잊을게
그대여 안녕
그 동안은 너를 그리며
너무 힘들었지
6년동안 비틀거렸어
그렇지만 남이 가지지
못하는 추억을
우리는 가졌잖아
잠에서 깰때면
시린 가슴속의
담밸 찾았지
오늘은 우연히
만날 수 있나
그렇게 지내다
너무 멀리
가버린걸 알았지
어차피 그런채로 살았어
행복해야돼 언제까지나
마지막 날까지
너의 자리 남겨둘테니
맘 편히 살다와
이젠 모두 괜찮아
그대여 안녕
행복해야 돼
언제까지나
추억이란건
항상 아름다울테니
눈물따윈 괜찮아
이젠 모두 잊을게
그대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