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난 모르고 있는지
내 슬픈 눈빛이
오늘도 그댈
부르고 있지만
이런 내 못난 모습에
혹시 그대가
날 멀리 할까봐
자꾸 두려워져요
한 번만 나를
바로 볼 수 없는지
간절한 내 마음을
들을 수는 없는지
괜찮아요
난 상관없어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랑에
아픈 그대라 해도
바보처럼
언제나 그대를
마지막 내사랑이라고
항상 믿고 있죠
난 오랜 그시간을
한참 그댈
몰래 바라보다가
돌아선 적 많았죠
한 번만 나를
바로 볼 수 없는지
간절한 내 마음을
들을 수는 없는지
괜찮아요
난 기다릴게요
그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으니
난 믿어요
어쩌면 그대도
언젠가
내곁에 다가와
사랑한다는 말
전할 거라고
왜 내가 될 수 없는지
말하지 말아요
그냥 지금처럼만
내곁에 있어주면 돼
알고 있죠
난 아직 아닌 걸
그대 지쳐 잠든 꿈속에
아직 내가 없지만
바보처럼
언제나 그대를
마지막 내 사랑이라고
항상 믿고 있죠
괜찮아요
난 기다릴게요
그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으니
난 믿어요
어쩌면 그대도
언젠가
내곁에 다가와
사랑한다는 말
전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