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구준엽
작사 : 오훈
작곡 : 오훈
내 하루 하루는
늘 똑같아
많은 일들이
나를 괴롭혀
쌓여가는 커피
담뱃재들
그만큼이나
쌓인 짜증들
먼 산을 봐도
높기만 해
소릴 질러서
오는 메아린
사는 것이
다 이런거라며
그저 나를
위로할 뿐
자 모두 함께
두 손을 위로
술 한 잔에
마음의 위로
자 모두 함께
두 손을 위로
쭉 뻗은 손을
흔들며 위로
인생은 고달퍼
다 자기 앞에
놓인 운명을
다 바꿔버리자
누구나 정해논
인생이란 없는 거야
모두
다 역전을 하자
오늘도 북적대는 지하철
어깨가 축 처진 사람들
그속에 섞인 내 모습이
왜 이리도 처량한지
광고판의 휴양지는
내게 손짓을 하지만
지하철의 목적지는
언제나 똑같은 곳
자 모두 함께
두 손을 위로
술 한 잔에
마음의 위로
자 모두 함께
두 손을 위로
쭉 뻗은 손을
흔들며 위로
인생은 고달퍼
다 자기 앞에
놓인 운명을
다 바꿔버리자
누구나 정해논
인생이란 없는 거야
모두
다 역전을 하자
어렵게 장만한 중고차
많이 낡기는 했지만
나에겐 최고의
재산인 걸
지하철에서 난
발전했어
가끔씩 보이는 외제차가
조금 부러워 보이지만
멋진 모습의 내가 타고
달리는 꿈을 꿔
자 모두 함께
두 손을 위로
술 한 잔에
마음의 위로
자 모두 함께
두 손을 위로
쭉 뻗은 손을
흔들며 위로
인생은 고달퍼
다 자기 앞에
놓인 운명을
다 바꿔버리자
누구나 정해논
인생이란 없는 거야
모두
다 역전을 하자
인생은 고달퍼
다 자기 앞에
놓인 운명을
다 바꿔버리자
누구나 정해논
인생이란 없는 거야
모두
다 역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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