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처럼
또 울고 있다는 걸
알지만 이젠 널
사랑할 순 없는 걸
같은 하늘에
머물고 있단
이 기억만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아가야 해
넌 먼 곳이라도
날 지켜주려 했던
너의 그 모습 그대로
다 간직하며 지새우던
내 밤을 기억해
너의 사랑이라는 건
모두 다 내 안에
새겨져있어
눈 감으면
내 주윌 맴돌곤 하며
날 안아줘 하지만
머물지 못하는 시간에
흐르는 사랑이란 걸
이젠 알아
우린 너무 다른 길에
서있던 거야
남처럼
다 지워간데도
더 생각이 나겠지
너의 그 모습 그대로
다 간직하며 지새우던
내 밤을 기억해
너의 사랑이라는 건
모두다 내 안에
새겨져 있어
눈 감으면
내 주윌 맴돌곤 하며
날 안아줘 하지만
머물지 못하는
시간에 흐르는
사랑이란 걸
이젠 알아
우린 너무 다른 길에
서있던 거야
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