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에 지쳐
잠이 든 당신곁에
이렇게 누워
지난 날을 생각하니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나밖에 모르는 당신
자식밖에 모르는 당신
그것도 모르고
투정만 하는
내가 밉기도 하련만
아~
당신은 웃음으로
감싸주는 착한 당신
당신만을 사랑해요
앞 뒤도 멋진 인생도
되돌아 볼 겨를도 없이
바쁘게 살아온 당신
생각하면 안쓰런 눈물
나 밖에 모르는 당신
가정밖에 모르는 당신
그것도 모르고
투정만 하는
내가 밉기도 하련만
아~ 당신은
말 한마디 불평 하나
하지 않는
당신만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