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드라마"회전목마")

신효범
작사 : 신효범
작곡 : 연석원
거리에 서서
귀를 막았지
두 눈도 마저 감고
몇번이나
한 자리만을 나
맴돌고 맴돌아
알고 있는 건
먹먹한 가슴
그건 혼자라는 것
늘 그랬듯이
외롭진 않다고
되뇌이는 것
가슴속에선
보내지 못한 그대
그렇게 혼자 두고선
가지 말라고
그대 있어도 나는
외로웠던 걸
그댄 모르지
너는 모를거야
모르길
바래

가슴속에선
보내지 못한 그대
그렇게 혼자 두고선
가지 말라고
그대 있어도
나는 외로웠던 걸
그댄 모르지
너는 모를거야
모르길 바래
살다 살다가
죽도록 네가
보고 싶을 수 있겠지
그때쯤 다시 보게 되면
말할 수 있을까
굳이 안해도
알 수 있을거라
하지 않았던 말들
사랑한다고
사랑했었다고
그것이 다 라고
사랑한다고
사랑했었다고
그것이
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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