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 Part 2

MC 한새
작사 : MC 한새
작곡 : MC 한새
이렇게 수줍은
그대가 말하는 부부
하지만 할 수 없어
누구도 싫어하진 않지
행복이라는
둘만의 무드
힘겹게 살아가는
나에게는
너조차도 또 하나의 짐
하지만 지금
현실은 현실일뿐
그렇게 말할 수가 없어
너에게 아픔만 주고
상처만 입혀
가진 것이 없어도
결혼을 한다고
단칸방에 라면만 먹어도
행복하다고 누가 그래
온가족이 배고픔에
새우잠에 매우 격해
다 같이 힘들어
좌절을 하네
난 두려워해
무력한 내자신이 미워
날 바라보는 널
볼 자신이 없어
사랑에 대한 나를
바보같은 인간이라고
남들이 나를 보고
미련한 인간이라고
불러도 나에겐
변명할 껀덕지
조금도 있지 않은
사막위의 벙어리라고
이대로 난 멈출 수
없는 한 그대로
더욱 더 무너지는가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나를
내가 못난 남자야
너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
힘들어 그대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도록
많이 배우고
많이 일하고
만인이 인정해도
직장에선
위태롭기만 하고
이제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삶이란 무엇을까
고민만 하잖아 머잖아
좋은 날이 올꺼야
기대감은 나에겐
두려움의 먼 미래
뭐가 힘에 부치니
이런걸로 우리가 끝이니
그 정도가
고작 니 사랑의 수치니
이런 말을 들어가면서도
수치심 느끼지 못하고
난 내 사랑을
부정하기도 해
하지만 내 사랑은
진심이야 그저 너를
더욱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을뿐
사랑에 대한 나를
바보같은 인간이라고
남들이 나를 보고
미련한 인간이라고
불러도 나에겐
변명할 껀덕지
지금도 있지 않은
사막위의 벙어리라고
이대로 난 멈출 수
없는 한 그대로
더욱 더 무너지는가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나를
내가 나쁜 여자야
너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
힘들어 그대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도록
내가 원하는 건
너와의 보금자리
너와의 포근한 사랑의
우리의 행복한 신혼살이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면
두려울 것 없이
사랑을 하겠지
사랑을 다 같이
나눌 수 있겠어
하지만 그런 세상은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지쳐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나
내가 나쁜 여자야
너에게 아픔만 주고
내 맘에도 없는
말만 하고
미안해 baby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도록
내가 나쁜 여자야
너에게 아픔만 주고
맘에도 없는 말만하고
미안해 baby
붙잡아줘
쓰러지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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