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처없이 떠도는
둥지없는 새처럼
마치 흘러 가는
시간속에 바늘처럼
어느덧 스물 일곱에
여름을 맞이하고
갈 길은 멀고
걸어온 길은 멀어져가고
다시 그 길을
갈 수 없는 것처럼
맘대로도 안되는게
우리내 인생살이
그런 아쉬움을
저 하늘에 날려보내
우리의 앞날에 꽃핀
인생을 상상해봐
애기땐 마치
기저귀를 차고 태어나
아무런 걱정없이
먹여 재워주는대로
학생땐
선생님의 문제대로 난
똑같은 해답들 가지고
서로 경쟁을 하지
직장에 가서는
벙어리 귀머거리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의 처세방법
결혼을 하면 처자식
먹여 살릴 걱정을
늙어선 늙은게 서러운
우리의 인생살이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oh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my life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my life
아직도 무엇을
어떻게 할건지
똑같은 이유만 가지고
이제는 더이상
볼 수도 갈 수도
없지만
그때 그 시절
부모의 간섭에 강요에
학교에 과외에
어느덧 다 커버린
우리의 눈엔
아직 그때가 그리워
새롭게 태어날
미래가 두려워
생각해 보니
나이를 먹는다는 건
모든 삶의 가치를
조금씩 알아간다는 것
인생이 뭔지
난 모르겠어
사는게 뭔지
난 모르겠어
아직도 뭔지
난 모르겠어
삶이란 뭔지
난 모르겠어
인생이 뭔지
난 모르겠어
사는게 뭔지
난 모르겠어
아직도 뭔지
난 모르겠어
삶이란 뭔지
난 모르겠어
힘겨운 하루는
다 잊고
소주 한 잔에
털어버리고
나이를 먹고
할 일은 많고
시간은 가고 우리 삶은
계속 흐르고
힘겨운 하루는
다 잊고
소주 한 잔에
털어버리고
나이를 먹고
할 일은 많고
시간은 가고 우리 삶은
계속 흐르고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oh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my life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Hey yo hey yo hey yo
hey my life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