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똑같이 uh
끝까지 uh
아직 아직
못다한 내 얘기 yo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uh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uh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 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어제 넌 내게
아무말이나
해보라고 했지
왜 아무말 못하냐고
소릴 질러 댔지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랐었을 뿐인데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은 많았었는데
무조건 화만 내며
눈물이 가득 고인
널 바라보며
내 입술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던걸
또한 구차해지는 것같아
망설였을뿐
순간 자존심 챙기는
내게 실망했을뿐
말 한 마디 꺼낼 때면
내 말을 잘라
넌 말했었지
우린 너무나 달라
가슴 아픈 예전의
추억들마다 잔뜩 꺼내
회복할 수 없을만큼
터트려 우리사일 갈라
이런 상황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해
너무 당황해서
담배만 태우는데
우리 심장 박동소리만
여길 잔뜩 울려
어색한 침묵만 끊임없이
주위에 계속 흘러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 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날 처음 볼 때
너무도 환히 웃던 미소
난 아직도 선명히
내 머리에 남아 있어
우리가 자주 가던
바에서
너와 나 손잡고
바랬던
우리 둘만의 미래
난 아직 기억해
이 짧은 노래에
말하긴 부족해
순전히
니 모습만을
보기 위해서
너의 집앞에서 난
기나긴 밤을
매일 지새웠었어
안녕이란 말을
더듬던 것부터
조그만 우리의
발이 되준 내 스쿠터
뒤에서 들리던
행복한 니 웃음소리
그리고 말하기엔
유치한 그 놀이
갑자기 필름처럼
모든 것들이 다가와
왜 지금에서 모두
생각나는 것일까
뒤를 돌아봐
시간 있잖아
나 아직 너에게
해줄 얘기가 너무 많아
너 너와 나 우리같이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 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이 밤이 지난대도
태양이 다시 떠도
너에게
해줄 말이 많은걸
내게 불어오는 바람아
너는 내 얘기를
어서 그녀에게
전해 주렴
내 몸을 적시는
빗방울아
너는 그녀 향길 어서
내 몸에서 씻어 주렴
내게 내리 쬐는 태양아
너는 여길 떠나
어서 그녀에게
비춰 주렴
뭐든지 볼 수 있는
하늘아
그녈 볼 수 있게 어서
너의 눈을 빌려 주렴
내게 불어오는 바람아
너는 내 얘기를
어서 그녀에게
전해 주렴
내 몸을 적시는
빗방울아
너는 그녀 향길 어서
내 몸에서 씻어 주렴
내게 내리 쬐는 태양아
너는 여길 떠나
어서 그녀에게
비춰 주렴
뭐든지 볼 수 있는
하늘아
그녈 볼 수 있게 어서
너의 눈을 빌려 주렴